기사 메일전송
“함께 지키는 구강건강, 이로운 노후의 시작”…제81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개최
  • 편집국 기자
  • 등록 2026-06-05 15:17:22

기사수정
  • 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구강보건의 날 맞아 유공자 87명 표창
  • 방문형 구강관리·장애인 치과진료 등 구강돌봄 확산 공로자와 지자체 선정
  • 초고령사회 대비 지역사회 중심 구강돌봄 체계 구축 및 맞춤형 홍보 강화

보건복지부가 제81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구강건강 관리체계 구축에 나선다.

 

제81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포스터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5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제81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관을 포상했다.

 

‘구강보건의 날’은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숫자 ‘6’과 어금니를 뜻하는 한자 ‘구치(臼齒)’의 ‘구’를 숫자화한 ‘9’를 의미해 매년 6월 9일로 지정된 기념일이다. 1946년부터 이어져 온 행사로 올해 81회를 맞았다.

 

올해 기념식은 ‘함께 지키는 구강건강, 이(齒)로운 노후의 시작’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주제 영상 상영과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특히 “일상 속 구강건강 관리가 행복한 노후의 첫걸음”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시행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구강돌봄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 중심의 촘촘한 구강건강 관리체계 구축 필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6일 열리는 학술포럼과 연계해 진행된다. 정부와 치과계는 이를 통해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민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60명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포시 강현주 치과위생사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구강건강을 관리하는 등 구강노쇠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전수영 교수는 장애인들이 적기에 안전한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충청남도를 비롯한 전국 27개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이들 기관은 방문형 구강보건서비스와 장애인 치과진료 사업을 통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 대한 예방 중심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노인의 저작 불편 호소율 개선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국민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생활 속에서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계절별·생애주기별 맞춤형 홍보자료를 제작해 연중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시기별 구강건강 메시지를 전국적으로 확산함으로써 홍보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정경실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구강돌봄은 국민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정부는 지자체와 치과계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어르신들이 체계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는 구강돌봄 체계로 전환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5일부터 11일까지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주간’으로 운영된다. 전국 각지에서는 국민의 구강건강 실천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와 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해외직구 식품 22개서 마약류 성분 검출…식약처 국내 반입 차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직구 식품을 대상으로 기획 검사를 실시해 마약류 성분이 검출된 22개 제품의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이번 조치는 22일 발표됐다. 식약처는 대마 성분과 마약류인 미트라지닌, 임시 마약류인 메셈브린 등이 포함된 젤리, 음료 등의 반입을 금지했다.검사는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에 따...
  2. 식약처·관세청, 해외직구 위장 불법 수입식품 판매업소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세청이 자가소비용 해외직구를 가장해 불법 수입식품을 국내에 유통한 수입과자할인점 8곳을 적발했다.21일 식약처는 관세청의 `직구 해외식품 정보분석`과 식약처의 `현장점검`을 연계하는 범정부 협업을 통해 불법 수입식품 유통 차단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특정 개인의 과다 해외직구 이력이 확인된...
  3. 지역 특성 맞춤형 응급환자 이송체계 전국 확대 보건복지부는 시·도지사가 지역 특성에 맞춰 중증도 및 질환별로 적정 이송 병원을 선정할 수 있도록 하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7월 16일부터 8월 10일까지 입법예고한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광주·전북·전남 지역에서 실시한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의 성과를 전국으로 확...
  4. 상급종합병원, 중환자 진료 많이 할수록 보상 확대 보건복지부가 중증 환자 및 소아 중환자 진료에 적극적인 상급종합병원에 대한 보상을 대폭 강화한다.보건복지부는 21일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환자실 운영 성과를 합리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중환자실 부하지수`를 2026년 하반기 성과지표로 도입한다고 밝혔다.중환자실 부하지수는 중환자실 입원 환자 진료량에 ...
  5. 국회도서관, `2026년 농산물시장 현황` 등 주요 보고서 발간 국회도서관이 주요국 싱크탱크의 최신 동향을 담은 `금주의 보고서` 제2026-26호를 발간했다.국회도서관(관장 황정근)은 20일 국회도서관 국가전략포털을 통해 세계 주요 기관의 연구 자료를 수록한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 호에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2026년 농산물시장 현황: 무역·회복력·식량안보`가 대표 보고서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