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식약처, 온라인 불법유통 근절 위한 민·관 합동점검 실시
  • 편집국 기자
  • 등록 2023-04-06 14:57:28

기사수정
  • 올해 식약처, 약사회, 마약퇴치운동본부 등 7개 기관 합동점검 참여
  • 의약품·마약류의 온라인 판매 금지... 온라인 구매도 말아야
  • 스테로이드 주사제 등 불법 구매 시 구매자도 과태료 100만원 부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7개 기관(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인터넷진흥원,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온라인상의 의약품·마약류의 불법 판매·알선·광고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연중 집중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식약처 등 7개 기관이 민 · 관 합동으로 온라인상의 의약품 · 마약류의 불법 판매 · 알선 · 광고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연중 집중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의약품·마약류는 가짜 또는 위·변조 의약품의 유통·사용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오·남용 등 국민 보건 위협 등을 방지하기 위해 `약사법`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온라인 판매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나, 온라인상의 의약품·마약류 불법유통이 지속적으로 적발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판매·알선·광고하며 불법으로 유통되는 의약품·마약류는 정식으로 허가된 제품인지 아닌지도 확인할 수 없고 유통과정 중 변질·오염될 우려도 있어 사용 시 위해 발생 우려가 크다.

 

또한 이러한 불법유통 제품을 복용한 후 발생하는 부작용은 현행 약사법령에 따른 ‘의약품 피해구제 제도’의 적용 대상이 아니므로 절대 구매·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온라인상에서 의약품·마약류를 판매·알선·광고하거나 마약류를 구매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 행위로, 이 경우 관련 법에 따라 해당 행위로 인해 처벌될 수 있으므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아울러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는 자로부터 스테로이드 성분 주사제, 에페드린 성분 주사제, 에토미데이트 성분 함유 제제를 불법으로 구매한 소비자는 적발 시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이러한 의약품을 구매해서는 안 된다.

 

식약처는 올해 연중 점검에서 적발된 불법 판매·알선·광고 게시물 등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신속히 삭제·차단 요청하고, 반복 위반자는 수사 의뢰하는 등 강력히 제재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폭넓은 민·관 협업을 바탕으로 한 의약품·마약류 온라인 불법유통 점검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경찰효과를 극대화하고 건전한 온라인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코로나19 유행 대응을 위한 시·도 부단체장 회의 개최 행정안전부는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22일 이상민 장관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시·도 부단체장 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자치단체별 코로나19 대응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의료대응체계 현황, ▴치료제의 급여 등재 추진 상황, ▴2학기 대비 코로나19 대응계획, ▴코로나19 환자 이송.
  2. 청년 대상 정신건강 분야 다양한 진로 탐색기회 제공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멘탈헬스코리아와 함께 오는 28일 국립정신건강센터 열린강당 11층에서‘2024 정신건강 커리어 성장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다양한 정신건강 관련 직업군의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청년들의 궁금증에 답변하고 실제 현장을 보여주면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형식으로 정.
  3.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64차 회의 개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8월 22일 10시 이상민 제2차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하여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상황, ▲코로나19 및 응급의료체계 유지 대책 등을 점검했다.정부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응급의료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의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작년 ...
  4. 한·중 양국 전통의학 협력 방안 논의 보건복지부는 지난 23일 `제17차 한중전통의학협력조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전통의학 공동연구 등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한중 전통의학협력조정위원회는 보건복지부와 중국 국가중의약관리국 간 차관급 협의체로, 양국 전통의학 분야의 교류 협력 활성화와 전통의학의 세계화 및 건강증진 기여 방안 등을 논의해오고 있다. ..
  5. 조규홍 본부장 주재 `중앙사고수습본부` 제60차 회의 개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는 25일 11시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제60차 회의를 개최하고,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8월 29일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 결정으로 28일까지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한 62개 사업장 중 61개 사업장이 파업에 참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