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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나들이철 맞아 알가공품 제조업체 점검…4곳 적발
  • 편집국 기자
  • 등록 2023-04-13 15: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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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가공품 제조업소 128곳 점검 결과,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등 4곳 적발·조치
  • 액란 등 시중 유통 중인 알가공품 228건 수거검사 결과, 1건 부적합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나들이철을 맞아 간식으로 즐겨 먹는 구운달걀과 단체급식이나 김밥 재료로 많이 사용하는 액란 등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알가공품 제조업체 128곳을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4개 업체를 적발하고 관할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4개 업체를 적발하고 관할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점검결과 주요 위반 내용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곳) ▲종업원 건강진단 미실시(2곳) ▲소비자 불만 사례 미기록·미보관(1곳)이며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 등의 조치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과 더불어 알가공품 제조업체에서 생산한 제품과 시중에 유통 중인 액란과 구운달걀 등 알가열 제품 228건을 수거해 살모넬라, 대장균군, 세균수 항목 등을 검사한 결과, 액란(난백액) 1개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가 검출돼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폐기했다.

 

식약처는 "기온이 상승하는 봄철에 달걀로 인한 살모넬라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파손되지 않은 달걀을 구입하고, 달걀을 만진 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 등 손세정제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하며 조리 시에는 충분히 가열해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즐겨 섭취하는 알가공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은 불량식품 신고전화 또는 스마트폰의 경우 ‘식품안전정보 필수앱 내손안’을 이용해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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