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부, 의사 집단행동 현황 및 비상진료체계 운영상황 점검
  • 편집국 기자
  • 등록 2024-03-18 09:53:40

기사수정
  • 17일 조규홍 본부장 주재 `중앙사고수습본부 제17차 회의` 개최

지난 17일 오후 2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 회의가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개최되었다.

 

지난 17일 오후 2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 회의가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개최되었다. 사진은 지난 12일 회의 모습 자료.

이날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의사 집단행동 현황,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등을 점검했다.

 

먼저 정부는 국민의 생명권을 지키기 위해 병원에서 환자 곁을 지키겠다고 밝힌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및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진료 정상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힌 건대충주병원, 공공의료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해 의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힌 국립중앙의료원 등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그리고 15일 전국의대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의대교수들이 3월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한 것에 대해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의대교수들에게 정부와 함께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앞으로도 비상진료체계 유지와 사태해결을 위한 대화와 설득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의과대학 교수들의 의견도 적극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조규홍 본부장은 “국민 우려가 가중되지 않도록 의대 교수님들께서는 부디 환자 곁을 지켜주시기 바란다”며 “정부는 의료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의료공백이 최소화되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철저히 이행하고 대화와 설득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척추교정시 두둑~ 시원한 '뼈소리', 환자의 통증 개선과는 무관하다 통념과 다르게, 환자의 '뼈소리'가 환자의 통증 개선과 관련이 있다는 증거는 없다.
  2. '기적의 비만 치료제', 실명 위험 높일수 있어 '위고비', 오젬픽' 등 세마글루타이드 제제 복용이 비동맥성 전방허혈 시신경병증(NAION) 발병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에 대한 경고가 나왔다.
  3. 보건복지부, ‘소아·태아 고난도 의료행위 보상강화’ 추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월 2일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하여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상황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정부는 일부 병원들의 집단휴진으로 인한 의료공백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의료계가 추가적인 집단휴진을 철회하고 대화의 장으로...
  4. ‘내 집 같은’ 장기요양시설 위한 유니트케어 시범사업 시행 보건복지부는 7월 1일부터 장기요양서비스의 수요자인 노년층의 변화된 돌봄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인실 위주로 사생활 보호 및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는 유니트케어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유니트는 요양시설, 공동생활 가정에서도 집과 같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1, 2인실 등 사생활이 보장되는 소규모 공간을 강화한 요양.
  5. 복지부 제1차관, 출생통보제와 위기임신 보호출산제 시범운영 현장 방문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7월 10일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동진)을 방문하여, 출생통보제와 위기임산부 지원시스템 시범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의료진과 병원 직원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정부는 7월 19일(금) 출생통보제와 위기임신 보호출산제 동시 시행을 앞두고 ▲「위기임신보호출산법 시행령‧시행..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